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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5년뒤 2029년 4월 23일

by 킹파더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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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4월 23일 월요일

 

오전 5시에 눈을떠 간단하게 세수하고 잠을깬다음 전날 자기전에 읽었던 웨인다이어의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를 마저 읽으며 아침잠을 깬다. 2시간정도 책과 경제신문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일어난다.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이고, 둘째,셋째는 이제 유치원 마지막 학년이다. 각자 잠을깨고 아침먹고 세수하고 옷입고 각자 학교와 유치원을 데려다주고 사무실로 출근한다. 사무실은 집에서 보도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걸어간다.

 현재 디에이치 클러스트의 84타입에 살고있다. 24년에 힐스테이트이편한세상문정에 입주하여 집값이 많이 올라 매도 후 그동안 모았던 자산으로 디에이치 클러스트를 매수했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5명의 직원들은 출근해서 분주히 각자 업무에 열중하고있다. 스케줄 확인 후 오전에는 딱히 바쁜 일정이 없어 부스터를 먹고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을 한다.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적당한 식단과 훈련을 통해 몸은 더욱 좋아져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호텔 마케팅 미팅이 잡혀있어서 마케팅 후 계약 따낸 기념으로 가족들과 저녁파티를 한다. 아이들이 치킨과 피자를 좋아해서 치피 파티를 즐기고, 다같이 동네 산책을하며 저녁시간을 같이 보낸다.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서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다시 읽고 있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옆으로 각자 책을 들고와 다같이 독서의 시간을 보내니 같이의 즐거움을 함께 느낀다. 독서 후 아이들은 잠이들고 와이프와 크림치즈 딸기 디저트와 발베니 18년산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은 추XX형님과 제주도에서 필드 약속이 있어서 2박3일동안 다녀올 예정이다. 형님이 고객을 소개시켜주는 자리라 골프도 치고, 계약도 따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와이프와 아이들은 같이 가서 리조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퓨처셀프

 

5년 후의 미래의 내가 되어 그 삶이 어떨지 상상한 다음 하루 일과를 기록해봤다. 퓨처셀프를 읽던 도중 해보라는대로 해보고 싶어서 바로 기록해본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래 생각하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5년 후 상상한 삶을 그려보니 어색하기도 했지만, 희망을 갖고 글을 쓰게 된다. 어떻게보면 공식적으로 미래의 나와 나누는 첫 대화이다. 이 연습을 통해 나는 내가 미래의 살고 있을 인생을 보게되었다.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당신은 원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만들 수 없다" - 퓨처셀프 p.87

 

훗날 상상한 나의 모습속에서 살고 있을 나와 가족을 위해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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