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후기(feat.서울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장을 다니며 한창 힘들 때는 끝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직장 다닐 적 그 긴 시간들은 생각도 안 나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어있다. 일단 이 순간이 참 좋고 즐기기로 했다. 퇴사하고 당분간 시간이 생겨서 바로 실업급여를 타기로 했다. 빨리 받는게 당연 좋아서 빨리 신청했고, 신청했던 후기와 순서를 정리해 본다.
 
 
 

실업급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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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우선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은 실직자가 되면 바로 들을 수 있다. 고용 24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교육을 들으면 되니 다른 것들 준비하기 전에 시간이 되면 미리 듣자.
 
 
 

 
우선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수급자격에 들어가 로그인해야 하는데 요즘은 공동, 공인 인증서가 없어도 간편 인증 로그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톡이나 네이버만 있어도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교육은 짧은 강의로 9페이지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빨리 넘기기는 안되고 강의가 끝나야지 다음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니 차분히 기다리며 들어야 한다. 그래도 1시간 안으로 끝나니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자. 교육이 끝나면 교육 이수페이지가 뜨는데 교육을 잘 들었다는 말이니 교육은 이걸로 끝이다.
 
 
 

2. 수급자격 인정 신청

일단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은 두 가지로 가능한데 신청 조건이 다르다. 전 직장에서 가입한 고용보험 기간에 따라 다른데 고용보험 단기가입자와 장기가입자로 나뉜다. 단기가입자는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4년 11개월까지이고, 5년이 넘어가면 장기 가입자로 분류된다(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이야기해 줌). 단기 가입자는 고용 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장기 가입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수급자격 인정 신청을 해야 한다.
 
본인은 장기 가입자라 직접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했다. 우선 전회사에서 이직확인서를 작성하고 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수급자격 인정 신청 시 단기 가입자가 온라인으로 신청시 이직확인서는 먼저 제출되어야 하지만, 장기 가입자가 직접 방문 시 이직확인서가 처리 안 돼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근처에 있는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했다. 11:00~13:00 2시간 동안 점심시간이지만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진행되었다.
 
 

 
담당자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신청서 작성하면 문제없이 진행된다. 작성 중 이직사유를 적어야 하는데 이직사유는 내가 작성한 이직 사유와 전 회사에서 이직확인서 제출 시 이직 사유가 동일해야 한다. 나와 전 회사의 이직 사유가 다르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그렇게 신청이 완료되면 1차 실업인정일 방문 날짜를 알려준다. 1차 실업인정일 방문 날짜는 수급자격 인정 신청일 기준으로 2주 뒤에 교육일이 잡힌다. 하지만 교육일에 해외에 있기에 다른 날짜로 받고 싶어서 교육일 변경을 하려는데 교육일 변경은 전체 실업인정기간 동안 단 1회만 변경 가능하다. 그렇게 단 1회 찬스로 교육일을 변경한다. 1차 실업인정일 방문 시 해당 안내문과 신문증, 수첩을 가지고 방문해야 하는데 수첩은 당일날 센터에서 주니 신경 안 써도 된다. 이렇게 신청이 끝났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해서 수급자격 인정 신청이 끝나고 나니 전회사에서 이직확인서를 제출했고, 처리완료되었다는 알림이 카톡으로 왔다. 이렇게 실업급여 신청이 끝났다. 이제 황금 같은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면서 실업급여도 같이 타보자.